귀칼 도공마을편 7화까지 본 후기
네즈카와 함께 상현 4 한텐구와 맞서는 탄지로는 아무리 목을 베어도 분열하며 죽지는 않는 혈귀 때문에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일격에 대해 고민하던 중, 네즈카가 자신의 피를 탄지로의 검에 뭍히고 붉은 불이 뿜어져 나오는 상태로 희노애락의 목을 베는데 마침내 성공합니다.
그리고 최종보스이자 미니미 사이즈인 한텐구 본체의 목을 치려는 순간, 분노 혈귀가 나머지 희,애,락을 마음대로 흡수하며 전혀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더 젊고, 더 강력하여, 보는 것 만으로도 위압감을 주는 상현 4가 됩니다.
이로써 한텐구는 총 여섯 가지의 모습을 가진 혈귀로 밝혀지는데요. 어쩌면 분열과 합체를 통한 변신이 이게 끝이 아닐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등 뒤로 작은 북 다섯개를 짊어진 이 혈귀는 오히려 탄지로에게 약하고 작은 한텐구를 괴롭히는 극악인이라고 부르며 분노하는데요.
이 말에 탄지로 또한 분노하며 둘 사이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 소년 혈귀는 북소리에 이무기(용)같은 것들이 튀어나와 공격을 하는데요. 탄지로어떤 기술로 물리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한편 상현 5 굣코의 물항아리에 갇혀 꼼짝도 못하는 무이치로는 특유의 냉소와 무기력함으로 자신을 포기해버립니다.
신이 난 혈귀 굣코는 무이치로를 내버려두고 근처 도공의 집으로 처들어갑니다.
자신의 존재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도공 '하가네즈카'의 태도에 분노가 극에 달하여 공격을 퍼붓지만, 피를 흘리면서도 하가네즈카는 검을 연마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탄지로의 훈련 때 도리이치 영식 인형에서 얻은 그 검을 다듬으며 집중과 감탄에 혈귀가 온 줄 도 모릅니다. 검에 무슨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데 그건 끝까지 안 알려주네요. 이 검이 누구를 위해 어떻게 쓰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난리통에 드디어 물항아리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 무이치로. 흐려지는 시야 속에 나타난 탄지로의 환영과 도공마을 어린 소년 덕분에 각성에 성공한 그가 어떤 검술로 굣코를 물리칠지도 지켜볼 만 하겠네요.
4기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러닝타임 24분은 너무 짧은 것 같아요.(쿠키 영상까지 포함하면)
탄지로의 무운과 완결을 빌며! 4기 도공마을 오프닝 올려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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