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딘가에서 벤줄래가 만든 숲에 갇힌 미호와 요한
하지만 4번째 주인공 등장을 위해
잠깐 방음벽 설치 들어가고요
잠깐이지만 급박한 상황의 미호를 알아차릴 수 없다.
기분은 나쁜데 뭔지는 모르는
궁탄이.. 왔구나.. 드디어
무려 4회 만에 얼빡샷
반은 그때 그 아이를 알아볼 수가 없다.
일단 이건 나중에 생각해
왜냐면 여기 큰일 났거든
수련이의 방에서 어떤 숲으로 뚝떨한 두 사람
잠깐 저기 뭐가 있었는데
수련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 진짜
교복은 또 언제 갖춰 입었어 ㅋㅋ
못 알아볼까 봐 명찰까지 ㅋㅋㅋ
차마 눈뜨고는 못 봐줄 수련이의 몰골에
우리 요한쓰가 나서보지만
악에 받친 수련이는 힘이 너무 세다
그리고 붙잡힌 요한 사제님
결국
반이 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반이 왔으니 다행이다 싶은데
벤줄래랑 안 싸운다는 이 인간
인과율 그게 뭔데
한을 풀어주고 대가를 받는 중이니
자신은 노상관하겠다는 말
미호는 도발이란 걸 해본다
그리고 이 남자 도발에 너무 쉽게 부서짐 ㅋ
나 살면서 그런 얘기 들어본 적이 없대
요한이 말라죽어가는데
자존심에 스크래치난 반,
분위기 험상궂은 가운데
불쌍한 어린양 ㅋㅋㅋ
어후 짜증 나
어쨌든 요한이는 살았다.
무섭게 타일러 보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저 애를 구해야 되지 않겠어?
어쩌겠어
역시 반 위에 원미호다 ㅋㅋㅋ
오랜만에 갑다운 갑
일단 반이 출동하고
이어서
요한이까지 출동
액션 날래서 좋다^^
일단 공격은 했는데
죽었나??
아니요
그렇게 세 사람은
수련이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반까지 붙잡히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돼버림
정신 차려 수련아
설득해 보지만 소용이 없고
미호가 더 위험에 처하자
반이 결국 폭발해 버렸다
이 풀떼기 ㅅㄲ가 진짜
수련아 내 말 좀 들어봐
벤줄래가 뭘 해줬어 너한테
이렇게 흉하게 분장이나 시켰지...
그놈 팔다리를 자르든
심장을 파내든 뭐라도 해야 할 거 아냐!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내가 도와줄게 이 선생님이 복수해 줄게!
맞아요 선생님 말씀이 맞는데
저 이제 어떻게 나가요ㅜ
짧은 대화를 뒤로하고
수련이도 이렇게 끝이 나나 싶었는데
미호가 수련이를 구한 것 같다..
덕분에
이런 휴식 시간도 갖게 되고 말이야 ㅋㅋ
수련이도 구했으니
이제 여기서 나가야지 싶은데
어떻게?
이렇게!
상황 종료 됐구나
말로는 안 한다 해놓고
결국 다 해줄 거면서
이렇게 혼자 애달파할 거면서도
또 자기 마음 모른 척하는 답답이
거기다 공감제로능력 가감 없이 발휘하는데
눈치 같은 건 집에 두고 출퇴근하는 거니
온전치 못한 몸으로
수련이 먼저 챙기는 미호
이쯤 되면
요한이 너도 너무 의심스럽단 말이지
이러나저러나 사회성은 네가 좀 더 높다
그럼 누나
그 눈치펑크 난 싸가지랑 거리를 좀 두면 어때요?
벤줄래까지 정염귀가 됐다니
금백주는 걱정이 한가득이다
요기를 끌어다 쓰다 보면 영영 그쪽으로 넘어가 버릴까 걱정이다 너 이놈아
그래도 잠시지만 내 그 아이의 기운을 느꼈다
넌 직접 봤을 거 아니야
듣던 중 반가운 얘긴데 왜 이렇게 수심이 가득해
대신 복수해 주겠다 약속은 했는데
어떻게 부셔줄까 그 ㅅㄲ
이럴 땐 장집사님이 제일 믿을만하지
나 대신 좀 나서주세요
한편
정체를 들킨 요한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사명에 임하기로 한다
원미호가 드디어 원정이 되는 건가
반이 왜 그러는진 잘 모르겠지만
사명은 잊지 않기
이쯤 되면
우리 요한사제도
궁금한 게 너무 많단 말이지
잘생김 가득 얹어서 또 도발이란 걸 해본다
본인은 본인이 좀 믿을만하세요?
자신의 손으로 죽인 자를 다. 시. 만. 난. 소. 감.
질문은 오늘 했으니까 대답은 내일 듣는 게 맞죠 그쵸
데이트 폭력 그 ㅅㄲ를 ㅈ쳐야 하는데
증거가 없대요
현재로선 별 방법이 없다.
증거 찾으려고
고모까지 움직이고
자신은 회사일에서 물러나기까지 했는데
하....
그런 밥버러지한테 고작 3년이라니
안 그래도 화나는데
얘야, 이 애ㅅㄲ야
이거 한정판 주먹이야
속 시원하게 해결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나머진 하늘에 맡겨야지
그리고 미호 대신 나서준 그 하늘
그래 대가는 뭘로 치렀는데 불안하게ㅜ
이쯤 되면 벤줄래 아니고 반줄래잖아
어쨌든 반과 거래를 마친 벤줄래는
신속하게 임무 완료
혼수상태이던 수련이는 악몽에서 깨어난다
백금주는 궁금한 마음 참지 못하고
한달음에 달려와 결국 원정을 만나보지만
알아볼 리 만무하고
너도 그래서 꼭 붙어 있는 거 아니냐
예상치 못한 조합에 의심 레이더 가동
그래서 말이져
내가 할 말이 있는데
이제부터
광고시간이야 ㅋㅋㅋㅋ
뜬금포 터짐 ㅋㅋㅋ
근데 맛있어는 보이더라
그리고 또 이어지는 두 번째 광고
일단 그건 넣어둬
있잖아, 기분이 이상해
그 시키 죽었대
우리 반실장이 죽인 건 아니지?
그래 아님 됐고
앞으로 따박따박 내 전화만 받습니다
난 갑이고 넌 을이야, 을!!!
하는 짓이 귀여우니까 봐준다
근데 애송이는 못 봐주겠는 반 어르신
어제부터 살살 긁네?
이쯤 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도발인 거 함정인 거 다 알지만
모른 척 한 번 가준다
이건 일종의 테스트
원정, 원미호 옆에 당신을 둬도 괜찮은지에 대한
안. 전. 점. 검.
미리 숨겨둔 장치로 조금씩 반을 압박해 가는 요한
결국 제압하는데 성공
집이 너무 크고 또 너무 조용하니까 이상한 미호는
접시에 오지랖 가득 담아 산보 중인데
이제 가까이 마주 봤으니
청문회 제대로 들어가 볼까요
성 미카엘 대천사
천상 군대의 영도자시여
세상의 모든 악신과 사탄들을
하느님의 힘으로 지옥에 떨어뜨리소서
대답을 살벌하게 해 버리는 반
오늘 여기서 죽일 건가
응??
고로케.. 먹을.. 사.. 람..?
아니 이렇게 끝낼 거면
5, 6화도 내놓고 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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