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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읽을거리/드라마

아일랜드 3화 와령와령 내려왕 내 리뷰를 들어줍서

by 눈물빛미소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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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줄래 님, 벤줄래 님
와령와령 내려왕
나 한을 들어 줍서
경허민 정성으로 제를 올려
벤줄래 님을 모시쿠다


벤줄래가 뭐임

늦은 밤, 염지는 할머니로부터 벤줄래 신령 이야기를 듣는다.
예로부터 힘없고 약한 여인네들의 말 못 할 한을 풀어준다는 제주도에 존재하는 신령.
품에 품어 깨끗한 소지를 제단에 올리고 빌면 모든 한이 그 소지에 찍혀 벤줄래 신령이 읽어보고 한을 풀어준다는.
까막눈인 이들까지 배려한 마음씨 좋은 제주 신령 되시겠다. (아직까지는)

할망 공짜야?

한을 풀어주고 대가를 받는 방식도 맘에 든다.
자기 능력껏 내면 되는 거!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대신 넉넉한 사람이 적게 내면
벤줄래가 괘씸해한대요.
쉬우면서도 어려운 신령일세.









오래간만에 푹 자서 기분 좋았는데
학교 갈 일에 밥맛뚝떨인 미호



그리고 경황없는 차에 자신이 고용한 경호원을 소개하는데

내 경호원을 소개합니다

절로 두 손 공손해지는 반의 매력 ㅋㅋㅋㅋ

서류 없이 면접을 봐서요

하지만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ㅋㅋㅋㅋㅋ





자 이제 출근을 해볼까


응????????????????????
그는 운전을 못한다고 한다

계약서를 너무 급하게 썼어

이렇게 쭉 가는거야?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어쨌거나 안전운전으로 학교 도착

ㅋㅋㅋㅋㅋㅋㅋ

귀한 경호원님 모시고 첫 출근한 미호

제 안위는 소중하니까요





물가에 애 내놓은 거 마냥 불안해서
쓸데없이 이래저래 잔소리를 해봄

나한테 명령했냐 지금
띵동 띵동 안에 잘 계시져

반이 정염귀 죽이던 거는 새카맣게 잊고
저렇게 손가락질 중 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첫 수업

근데 여기 또 다이내믹하다

얼굴은 비추고 간다

통성명도 하기 전에 선생님 눈앞에서 땡땡이를 치지 않나

수련이는 어딨고 넌 어디가는데

너 뭔데 그렇게 가치관이 뚜렷해 어?







기세 좋게 땡땡이치던 친구 염지는, 오래도록 등교하지 않는 단짝 수련이의 집을 찾아간다.

수련이 어둔 데서 뭐하니

이 아이는 일련의 상황들로 학교를 못 나오고 있음

계속 학교 안올거야ㅜ

염지는 그런 친구를 도와주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떤 ㅁㅊㄴ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중이라

이런 육실헐


지금 누구랑 있어

이런 ㅅㄲ들 종특 중 하나가 또, 감시지 소름 끼쳐

결국 염지는 수련이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못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대한그룹 외동딸님 힘 좀 써주세요.

선생놀이 중인 미호를 찾아가 수련이 얘길 꺼낸다.

그럴려고 쓰는 힘 아니거든

하지만 미호는 있는 힘을 아무렇게나 휘두르는 교양 없는 짓은 안하는 스타일이라... 교양 있게 거절 시전




어찌 자네한테서 이렇게 두려운 향내가 짙게 나는겐가

한편 장집사는 백금주를 찾아가
반이 원정(미호)과 함께 있음을 알린다.

그 자가 또 아가씨를 해칠까 두렵습니다.
ㅅ..신부님..
젊은 장집사님
정염귀는 너희 같은 인간들이 감당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야
살고 싶으면 이 땅에서 최대한 멀리 도망가라


모두가 운명의 굴레에
얽혀있는 자들이 아닌가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하면 될 일











퇴근 후 저녁
미호는 사회성 결여된 한 분을 모셔놓고
금융상담에 들어간다 ㅋㅋㅋ

내가 깜빡했자나요 선불

돈은 쳐다도 한 보는 반 ㅋ

이 씨 이게
너 지금 뭐하냐
금융치료 성공(?)



어쨌거나 입주 경호원인 반에게 숙식까지 제공되고

새 방 인테리어가 나는 맘에 안 든다
반남길 안 보여 이 드라마 좀 밝았으면 좋겠는데 ㅜㅜ
반사판이라도 하나 더 늘리든지 해야지

기억이 없어진거야 겁이 없어진거야

이 방 보고선 고맙다는 말은 안 나올 듯

우리 장집사님은 어떤 서사에 얽혀있길래
이리도 안절부절못하시는지

벌써 원정으로 불렸어야 할 이름이야








실의에 빠진 수련에게 벤줄래 신령 이야기를 꺼냈던 염지

염지랑 같이 가지 그랬니
와령와령 내려왕

나 한을 들어줍서


느낌이 좋지 못하다

금강저

그리고 지옥에서 소환된 벌레들 ㄷㄷㄷ






근무지에서 자주 이탈하는 경호원 때문에
틈틈이 무술 연마 중인 그녀

업어치기

내 살길은 내가 찾아야지 하다가...


그러다 미남까지 찾았네

나이스 캐치

첫 만남은 다소 격하지만

데헷

aㅏ 혼자 조명이야

조카라니요 어떤 면에서요

은우 얼굴로는 숨만 쉬어도 합격인데

난 나보다 어린 줄 알았지 뭐야

대사로 누나 심장 후려치는 중 ㅋㅋㅋㅋ

술이 아주 술술 들어간다

첨 보는 동생한테 사회 부적응자(=반) 욕 좀 해주고

누나가 싫으면 나도 제주도 시져!



돈 받아 먹고 소식 없는 경호원 놈을 어찌합-니까
하아... 고해+성사도 늘어놓고

나 귀..신한테 사랑받는 여자야

초면에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하며 주정하는 사이에

돈 받아먹고 어디가쒀
옴마나

어디로 들어왔니 나 취했나

?
몰라 몰라
이거 이거 진짠가

여기 있네

누...구?
가지마
패대기







저 거무칙칙한 남자는 누구...

검은 양복의 등장에 술이 확 깬 요하니

만나면 흥분이 곧 공포로 바뀐다는,
예언서의 그 남자 실물 확인하러 갑니다.


뭐라고 불러 드릴까

크흐 투샷 좋다

이렇게 빨리 투샷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겁 없는 젊은 사제의 얼굴 공격 ㅋㅋㅋㅋ
잘생겼다
잘생긴 애가 잘생긴 사람한테 말을 거니까 성스럽네

사람인 척 하지말지? 당신 정염귀잖아

인간은 뭐든 알려고 하지
왜냐면
모르는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든

그러니까 너무 애쓰지마 다 들키잖아

잘생긴 것도...





다음 날, 숙취 따윈 없이
은혜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요한 사제님

자연광 좋다
할렐루야 지쟈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탈




동공으로 숙취해소 중

모야 저 빛은..



아침부터 쏟아지던 그 빛은

출근길까지 동행하고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말이야

운전은 언제까지 해야 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 운전만 하면 좋겠는데
뒷자리 회장님은 갑자기 잘 가던 차를 세우란다

원실장 차세워

아니, 어딜 가, 날 지켜줘야지!!!!!!!!!

대답도 안 해주고 등짝으로 인사하고 가버림

어디서 등짝으로 갑질이야


옆에 앉아있는 애는 지가 대신해서 경호해 준다는데



뭘로 지켜줄 건지 들어나 보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

킹받네 원미호 ㅋㅋㅋㅋㅋㅋ



우와 잘생겼다

평화로울 것 같은 두 번째 출근길도

오늘은 글렀다

말로 해 말로




갑자기 차에 뛰어든 염지 때문에 결국 수련이의 상황을 다시 전해 듣는 미호와
처음 들어도 상황 파악 다 된 요한

벤..줄래가 뭔.. 어쨌다고?

뭔가를 직감한 그는 사제로 변복하고 미호와 함께 가정 방문에 나선다



반 역시 악한 기운을 알아차리고



대낮인데도 어둑어둑한 수련이네 집은
정말 들어갈 기분이 안 난다.

우리 애가 이런 애가 아닌데

이거 부임한 지 이틀차인 초보 선생한테
너무 극한 일정이잖아요

염..지야... 뭐.. 하니...
왁!!

여기서 둘이 이러시면 안 됩니다 ㅋㅋ









방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얌전히 자는 수련이

수련아 처음뵙겠습니다

근데 우리 수련이 무슨 꿈 꾸길래...

웃고 있어....



근데 좋은 꿈은 아닌지

사제 요한이 갑자기 매우 바빠졌다

요하나 왜그래
초면에 만난 제자가 너무 무서운 선생님
급한대로 사제가 나서보지만

이 사제지간에 요한이 해줄 수 있는 건 별로 없어 보인다

틀렸어!!!!!!!!!!!!!!!!!!!!!!



수련이는 어떤 힘을 빌려
담임선생님과 신부님을 숲으로 소환하고

조금 전까지 수련이 방에 있었지 않니 우리


응?

그 시각 반은

누굴 좀 만나고 올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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