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작품마다 노잼 따위 없는 배우 이종석이 돌아온다.
작품 보는 눈이 남달라서 이종석이 나온 드라마는 일단 시작하고 본다.
이종석의 필모 중 가장 재밌게 봤던 건 W(더블유).
송재정 작가가 쓴 웹툰과 현실 세계의 이야기인데, 요즘 봐도 대단하다 느껴진다. 2016년 작인데 하나도 촌스럽지가 않아. 한효주랑 케미도 너무 좋았고, 둘 다 연기도 뭐 대박이었고.
이종석은 이 작품으로 M본부 연기대상까지 수상했음. 강철의 그 긴 긴 대사들을 감정 오지고 딕션 지리게 날려주셨었음.
한 때 강동원이 영화판에 엄청 나올 때 '강동원이 장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던 것처럼, 이종석도 거의 드라마계의 한 장르처럼 느껴질 정도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지만)
군대 복무도 다 마쳤겠다, 이제 작품에 출연할 일만 남았는데, 한동안 머리 엄청 기르고 런웨이 한 번 서더니 새로운 드라마로 복귀한다고 한다.
https://youtu.be/rfvgnHb01rA
드라마 '빅마우스'
2022년 tvN 방영예정
- 주연: 이종석, 임윤아
- 감독: 오충환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 등)
- 대본: 장영철, 정경순 (자이언트, 배가본드 등)
- 장르: 하드보일드, 느와르
- 줄거리: 승률이 고작 10%인 떠벌이 삼류 변호사 박창호(이종석)가 우연히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박창호: 승률이 매우 낮은 삼류 변호사. 떠벌이(Big Mouth)로 업계에서 이름난 사짜. 후에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면서 사기꾼(Big Mouse)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변호사라면 이런 착장으로 나오겠지?
-고미호: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간호사. 박창호의 아내. 뒷바라지로 남편을 변호사까지 만들어 낸 인물. 박창호가 천재사기꾼 누명을 쓰자 발벗고 나서게 된다.
이종석x임윤아, 확실한 케미
둘 다 마르고 길쭉하니 비주얼 케미 어디 안빠지고 알게 모르게 친분도 있어서인지 벌써부터 합이 좋아 기대된다.
효연 덕에 둘이 사적으로 친분이 있다는데, 친분 케미가 드라마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 같아서 좋다.
촬영현장 사진
중국사이트에 드라마 촬영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음. 미리 찍고 내년에나 방영한다고 한다. 내년 초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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