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너의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티모시 샬라메(Timothée Chalamet 951227)의 이름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도 '콜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이 아닐까. 동성애라는 소재 때문에 아직까지 펼쳐보지 않은 필름인데 보지 않은 영화를 통해서까지 알 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닌가 싶다.
사실 한 번쯤 보고 싶고, 언젠가는 보지 않을까 싶다.(티빙에 올라왔음 ㅋ) 원작의 내용도 상당히 좋고, 영화의 색감도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으니까. 이걸 보기 더 꺼려지는 이유는, 영화의 여파나 여운이 꽤 오래갈 것임을 알기에. 그러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그를 위한 입문작을 접수해야 할 것 같다.
그를 잘 안다고 하기는 그렇고 반갑다 정도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작정하고 유명한 그의 출연작 '작은 아씨들'
여기서 시얼샤 로넌과 함께, 우정과 사랑 사이를 연기했었지.
너무너무 예쁜 둘이었는데
실제로 둘이 나이도 비슷하고 (시얼샤 로넌은 94년생) 같은 작품도 많이 찍었다.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 프랜치 디스패치)
유튜브에만 쳐봐도 둘이 꽁냥대는 영상이 많이 나옴.(몇 작품 더 찍어줘)
일상도 영화구나, 너희는 ㅋㅋㅋㅋ
분위기 미쳤다. 티모시 너는 시얼샤 놔두고 왜 릴리로즈 뎁을 만났어 ㅋㅋㅋ
암튼 이 둘의 서사만으로도 볼 영화는 많은데
이제 개봉만 남겨둔 웡카!(WONKA)
크랭크업까지 마쳤고 올해 극장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윌리 웡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영국의 유명한 동화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이다. 약간 번외 식으로 그의 과거 서사를 다룬다고 하니까 여러 가지 면에서 전 연령대가 볼 수 있을법한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찾아보니 촬영감독님이 박찬욱 영화 많이 찍으신 한국인이심!)
+과사
꽤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왔고 차분하게 필모를 쌓아 여기까지 온 티배우님 ㅋㅋㅋ
어린 티가 난다. 넘 귀야워ㅜㅜ
사복도 조녜시고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분위기 취저당해서 줍줍 ㅋㅋㅋ
그리고 얼굴 막 쓰는,
전형적으로 자기 잘생긴 줄 아는 스탈 ㅋㅋㅋㅋ(말로는 아니라 하겠지)
내 찜 목록 중 하나인 넷플릭스 <더 킹:헨리 5세>
여기서 주인공 왕 역 맡았음. 사실 내가 한창 넷플 유저일 때 추천 목록에 아른아른 왔다 갔다 했었는데 결국 안 봤지. 더 글로리로 결제한 김에 잊지 말고 봐야겠다.
tmi. 여기서 같이 출연한 릴리로즈 뎁과의 인연으로 연인이 됐었다 ㅋㅋ 그리고 헤어진 지 꽤 오래.
또 또 보고 싶은 거 하나 더 추가.
본즈 앤 올 (bones and all)
우리나라에서도 22년 개봉했고 10만 명 안되게 관람했다. 약간 독립영화 느낌이 많이 나는 편이라고. 여배우랑 연기 합도 좋고 평점도 좋고 소재는 다소 충격적이라는 이 영화.
스포 당하지 않게 검색도 안 하는 중 ㅋㅋㅋ 보고 후기 쪄야지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하면 떠오르는 세계관이 하나 있지...
DUNE 듄!
이거 보고 엄청 놀랐었는데. 극강의 극장 스크린 비주얼이다. SF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는 편인데 아바타 이후로 흥분해서 본 영화다. 듄 파트 2가 올해 개봉할 것 같다. 시기는 늦가을? 11월 즈음이라는데 해를 넘기지만 않았으면 좋겠음.
티모시♡ 웡카랑 듄으로 꼭 와줘 ㅋㅋㅋㅋ